메모200517
메모 이전과는 다른 걸음으로 걷기를 시작했다. "자기의 인생을 수용할 수 있으려면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. 자신의 상처를 이해하는 것은 고통으로부터 스스로를 자유롭게 한다. 상처를 이해하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거나, 남을 용서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. 삶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 일을 다 용서하는 것과 다르다. 상처를 이해하면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길 수 있지만, 강요된 용서는 당신을(나를) 더 고통스럽게 할 뿐이다. 자기에게 일어나버린 일을 이해할 때,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통찰이 생겨난다. 아는 것만이 당신을(나를) 자유롭게 할 수 있다." 김도인(2016), 『숨쉬듯 가볍게』, whalebooks, p96. 나에게 일어난 일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경험의 인식들, 즉 생각,..